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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토목설계 협회 김왕수 회장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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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기자
기사입력 2019-09-30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지난 5월 30일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    용인시 토목설계 협회 김왕수 회장님 © 경인신문

 

1. 소감 한 말씀
용인시 토목설계협회 회장 김왕수 입니다.

 

용인시가 농촌지역에서 106만 인구의 거대 도시로 발전하기까지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서도 전형적인 농촌지역을 도시화의 꿈을 실현하고 도시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면서 자연친화적 도시재생사업에 용인시 토목설계협회가 힘을 보태었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사람 중심 용인 건설에 적극 동참하고 명품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을 약속드리며  상생 협력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모아 발전적인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 일반인들은 토목설계 분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토목설계 분야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한마디로 지도를 바꾸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친환경적 설계로 시방서에 맞는 책임시공을 통해 아름답고 잘 지어진 건축물 · 구조물 등을 통하여 상승한 부동산을 투자자 또는 실수요자에게 공급하여 주민들이 양질의 거주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3. 용인시 설계 토목협회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1월에  44개 회원사가 참여 최문기 회장님을 초대회장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그동안 용인시 및 각 구청과 협의하여 도시개발의 토대를 마련하려 노력했으며 낙후된 도시의 재생사업을 위해 시의 '도시재생 대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시와 협의 '용인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습니다.

 

그 외에도 지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정치권의 시 · 도  · 국회의원, 관공서의 간부진 및 실무진들과 지속적인 간담회 및 교육으로 용인시의 설계 토목 분야의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50개 회원사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지난 5월 30일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습니다.

 

▲    용인시 토목설계 협회 김왕수 회장님 © 경인신문

 

4. 용인시는 난개발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때가 있습니다. 지금의 현황과 개선해 나갈 점은?

네 난개발로 인해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준비 없이(기반 시설 등.) 개발된 것을 치유하고 추가적으로 무분별한 개발을 계획적  ·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개발에 대한 요구, 즉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개발을 강행하는 것이고 기반 시설이나 도로 등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해서 하게 되니 난개발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도시 한복판에서 살고자 하는 것도 수요의 한 측면이고 숲속에서 살고자 하는 것도 수요의 한 측면입니다. 이에 양쪽을 다 만족시켜 주며 개발을 균형 있게 해나가야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난개발이 된 부분은 치유하고 개선하여 앞으로는 난개발이 아닌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깨어있는 의식이 필요합니다.

 

5. 일반인들이 건축을 계획했을 때 제일 먼저 찾는 곳이 토목설계입니다. 이때 제일 중요한 점과 주의할 점은?
토목설계사무소에 안내를 잘 받고 믿고 따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6. 회장님의 토목설계에 대한 기본과 철학은?

디자인 스케일입니다.

 

디자인이란

- 건축가한테는 디자인
- 어린아이들에게는 꿈
- 미술가에게는 데생
- 국가를 지키는군에서는 참모들이 쓰는 전술
- 축구에서 감독들이 쓰는 포메이션 전술
- 여자들에게는 회장

 

등 여러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7. 용인시 토목설계협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지?

디자인 스케일이라는 구호로 회원 간 친목 도모와 정보 공유에 우선하겠습니다.

 

디자인 스케일 이라는 두개의 단어를 접목하여 아름답고 커다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디자인 스케일" 하겠습니다.

 

폭넓게 많은 분야에도 스케일의 중요성이 입증되며 개인의 역량 또는 스케일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다르고 지역 경제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 인식하시고 현재 각종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여러분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용인시가 더욱 발전하고 융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용인시 토목설계 협회 김왕수 회장님  © 경인신문

 

8.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용인시 토목설계협회가 용인시와 함께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협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솔선수범하는데 제가 그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 회장은 늦깎이 대학원생이다.

 

고교 졸업 후 경기 용인에서 30년 가까이 토목설계 일을 해온 김 회장은 40대 중반의 나이에 부인 김미라 씨, 남동생 김인수 씨와 더불어 2015년 한경대 생태주거 디자인과에 함께 입학 후 올해 2월 말같이 졸업했다.

 

이어 학업을 잇기 위해 단국대 부동산 건설대학원 부동산경영학과에 나란히 입학했다.

 

김 회장은 2014년 용인 상하동 전원주택단지 분양을 통해 사업을 키워왔다.

 

그는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현장에서 필요한 건축분야 지식이 더 많아져 아내와 남동생까지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가족이 함께 대학원에 진학한 이유를 설명했다.

 

네 딸을 두고 있는 딸부자이기도 한 김 회장은 수업뿐만 아니라 대학원 원우회 행사도 빠짐없이 챙기고 있다.

 

그는 “딸들이 대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를 각각 다니고 있어 공부하는 아버지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아내와 남동생이 대학원을 같이 다녀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지난 5월 용인시 토목설계협회 2대 회장을 맡기도 한 그는 “사업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늦깎이 대학원생으로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숨은 조력자인 아내와 남동생의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입학과 동시에 원우회 기수 회장을 떠맡은 김 씨는 현재 용인서부 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구성 로터리클럽 회원, 용인시 상하동 체육회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그는 “이왕 시작한 공부, 늦더라도 박사과정까지 마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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